오현규 누구?
오현규 선수는 2019년 이후 현재까지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이다. 2001년생 현재 21세로 젊은 나이이지만 이미 2020년 5월부터 2021년 시즌까지 상주 상무/김천 상무에서 활약하며 군복무를 마쳤습니다. 2022년 시즌 수원삼성 블루윙즈는 K리그 1에서 최하위로 쳐져 승강 PO까지 치르는 등 힘든 시즌을 보냈지만, 오현규 선수는 찬란하게 빛난 시즌이었습니다. 한시즌 13골을 터뜨리며 전체 득점 순위 7위로 마무리 했습니다. 오현규 선수는 2021시즌 까지 상무에서 뛰어서 수원 삼성블루윙즈에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했으며, 실제로 19라운드 까지는 2골에 머무르는등 심각한 골 가뭄에 시달린 바 있습니다. 20라운드 부터 골을 기록하기 시작하면서 38라운드 까지 18경기 16골을 터뜨리며 엄청난 활약을 했습니다. 이와 같은 활약에 힘입어 11월 벤투 감독이 이끄는 A 대표팀에 합류하였으며, 가능성을 인정 받아 손흥민 선수의 안와 골절 백업 목적으로 27번째 백업 선수로 2023년 카타르 월드컵에 참여하였습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레전드인 박건하 선수(전 감독)의 18번을 달고 뛰고 있습니다. 2022 시즌 기록은 36경기 13 득점 3 도움 입니다.
2023년 시즌은 48억의 이적료를 제안받아 스코틀랜드의 명문 셀틱에서 뛰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현규 데뷔
오현규 선수는 프로 데뷔 이전 남양주 마석초 시절부터 이미 최대어로 뽑히며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유스 시스템에 편입되었습니다. 이후 매탄중 매탄고를 거치며 2019년 4월 26일 포항 스틸러스 전에서 고등학생 최초의 K리크 필드플레이어로 데뷔하였습니다. 팀은 1-0 패배 하였으나 대포알 같은 슈팅능력으로 시선을 끈 바 있습니다. 데뷔시즌 리그 11경기, FA 컵 1경기를 뛰어 총 12경기를 소화 하였습니다.
오현규 플레이 스타일
오현규 선수의 최대 강점은 괴물같은 피지컬입니다. 2019년 데뷔시즌 부터 다부진 피지컬로 주목을 받았습니다만, 2020년 상무를 거치면서는 더욱 강력한 피지컬로 벌크업 하여 돌아왔습니다. 어린 선수들의 단점이 바로 피지컬인데 몸싸움에서도 다른선수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85cm로 키가 큰 편임에도 불구하고 저돌적으로 상대 진영으로 돌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 수비 가담 및 압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현규 선수 본인도 이를 알고 있는지 피파 온라인에서 수비가 28로 나오자 화를 내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오현규 선수의 최고 장점은 바로 멘탈입니다. 상대 선수가 어떻게 플레이하던지 자신의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적극적 수비가담과 저돌적인 공격을 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체력이 약한 편이라 후반에는 쉽사리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큰 키 덕분인지 주력이 빠른 편은 아닙니다만 순간 가속은 준수한 편이라 주력이 크게 문제 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중앙공격수로 포지션을 시작하지만, 사실상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는 프리롤을 부여 받고 있습니다. 유사한 선수로는 웨인 루니를 들 수 있습니다. 저돌적인 돌파와 기죽지 않는 모습, 그리고 공격진영 전반에 걸쳐 플레이하는 모습이 루니와 흡사합니다. 또한 다부진 체격과 탄탄한 무게중심으로 거구의 중앙수비수들에게 쉽사리 밀리지 않는 모습도 유사합니다.
마치며,
오현규 선수는 정상빈 선수의 울버햄튼 입단 이후 무너져 버린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공격진을 잘 메워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군 복무까지 이미 해결되었기에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 되는 선수 입니다. 2023년 1월 21일 스코틀랜드의 명문 셀틱에서 러브콜을 받아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사실상 셀틱 이적이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다음 시즌을 맞이 할 수 없을 가능성이 커져 직관할 수 없게 되어 아쉬움이 큽니다만, 셀틱에서 잘 성장하여 세계를 주름잡는 한국 공격수로 이름을 날리기를 기원합니다. 셀틱은 차두리, 기성용 선수 등 한국 선수들에게는 익숙한 구단이므로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손흥민 선수 시대를 이어 대한민국 축구의 공격의 중심을 잘 잡아줄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강인, 정우영, 오현규, 정상빈 선수가 대표팀에서 뛰는 모습이 참 기대 됩니다. 공격형 미드필드로 이강인 선수, 양쪽 윙포워드로 정우영과 정상빈, 센터에 오현규 선수가 있으면 속도와 힘 그리고 기술면에서 모두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오현규 선수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지속적으로 오현규 선수에 대하여 이 글에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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