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수술결정, 월드컵 대체선수는?

 

부상직후의 손흥민 선수, 출처: 동아일보

 

손흥민 부상 상황

손흥민 선수가 지난 11월 2일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리그 D조 최종전에서 공중볼 경합 중 상대 선수와 충돌하며 부상을 입었습니다. 11월 3일 소속구단인 토트넘은 손흥민 선수의 수술 결정을 알렸으며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최악의 경우 손흥민 선수 없이 월드컵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자세한 부상상황은 아래 링크 참고 부탁드립니다.

2022.11.02 - [스포츠] - 손흥민 수술결정, 안면 안와 골절로 월드컵 출전 적신호

손흥민 수술결정, 안면 안와 골절로 월드컵 출전 적신호

 

손흥민 대체 후보군

아시다시피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에서 손흥민선수는 대체 가능한 선수가 아닙니다. 지난 2002년 월드컵의 홍명보 선수, 2006, 2010 월드컵의 박지성 선수와 같은 정신적 지주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리더십과 더불어 실력은 물론이며 브라질과 러시아 월드컵 경험까지 풍부하여 대한민국 대표팀의 실질적인 상징이 되는 선수입니다. 대한민국을 상대하는 팀들은 손흥민 선수는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 경계대상 1순위 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손흥민 선수의 대표팀 이탈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서 손흥민 선수 포지션에서, 그리고 그의 리더쉽과 경험을 메꿔줄 선수들에 대하여 고민해 보아야 할 때임은 분명합니다.

 

 

주장 역할

우선 손흥민 선수의 주장 역할은 김영권 선수에게로 갈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부주장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러시아 월드컵 출장 경험도 있어 선수들의 정신력을 잡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왼쪽 공격수 역할

손흥민 선수의 주 포지션인 왼쪽 공격수를 담당할 수 있는 선수는 현재 국가대표팀에는 권창훈(김천 상무), 나상호(FC 서울), 이재성(마인츠), 송민규(전북 현대)가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부상 회복 정도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만, 월드컵 도중 손흥민 선수가 대표팀에 복귀하지 못한다면 새로운 선수가 선발될 것으로 보이는데, 동 포지션에서는 김대원(강원 FC), 이승우(수원 FC) 선수가 후보군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 선수 모두 2022 K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선수로 대표팀에 승선한다면 누구라도 이견을 갖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대원 선수는 2022년 K리그1에서 37경기 12골 12 도움으로 활약하였으며, 이승우 선수는 35경기 14골 3 어시스트입니다.

 

골을 넣고 환호하는 김대원 선수, 출처:OSEN

 

골 세러머니하는 이승우 선수, 출처: 스포츠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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